[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설 당일을 제외한 3일간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문을 지나 중앙 지붕 아래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칠교놀이를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판이 차려진다. 투호왕, 팽이왕 등 다양한 민속놀이 릴레이 임무에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도구를 제공한다.

정문 중앙광장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토끼 연을 제작하고 날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 7회, 매회 2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광장 옆 포토존을 설치해 계묘년을 맞아 4미터 달과 2미터 토끼 광고풍선과 함께 방문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2023년에 명절뿐 아니라 여름방학, 연말 등 일상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중”이라며, “언제나, 누구나 쉽게 올 수 있는 문턱을 낮춘 과학문화공간으로 변신하는 과학관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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