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빠의 육아 실천, “보건복지부와 함께”
초보 아빠의 육아 실천, “보건복지부와 함께”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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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개정 발간하는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임신 초기부터 5세까지 발달정보와 육아정보가 담겨있다.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함께하는 육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의 발달에 따른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담은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6판)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2014년 처음 발간한 ’육아 가이드‘는 소아청소년과 교수·아동심리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됐다. 임신 초기부터 아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남편·아빠로서 알아야 할 육아 정보인 연령별 발달 정보, 위급상황 대처 요령, 놀이 및 대화 방법 등 담겨있다.

‘낯선 사람을 보면 우는 아이’, ‘동생이 태어난 후 무기력해진 첫째 아이’ 등 초보 아빠들이 곤란해할 만한 육아 상황에 대한 100인의 아빠단 멘토들의 육아 비법도 함께 실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아빠 육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100인의 아빠단’을 시작해 운영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를 대상으로 육아 미션 수행,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가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에 대표 아빠 육아 모임 '100인의 아빠단'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이번 개정판(6판)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에는 2023년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소관 정부 지원 정책이 반영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 1월부터 지급되는 부모 급여에 대한 신청 방법, 지급 시기 등이 안내돼 있다.

이번 책자는 임신·출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군·구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5만 8000부가 배부될 계획이며, 육아 고민을 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자료를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대표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처음 육아를 하는 초보 아빠들이 육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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