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궁중문화축전,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착순 무료
2022 궁중문화축전,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착순 무료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2.12.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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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모두의 풍속도’ 그림말, 2만 9000명에 선착순 배포
25일, 가수 적재가 해설자로 참여한 ‘오늘 경복궁에 가다’ 공개
21일 문화재청에서 선보인 '모두의 풍속도' 캐릭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한국문화재재단을 친구 추가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료=문화재청 제공)
21일 문화재청에서 선보인 '모두의 풍속도' 캐릭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한국문화재재단을 친구 추가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료=문화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2 궁중문화축전’의 마지막 콘텐츠를 공개한다. 21일과 25일 각각 ‘모두의 풍속도’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과 작곡가 겸 가수 적재가 해설자로 참여한 ‘오늘 경복궁에 가다’ 영상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은 5대 궁과 종묘·사직단에서 봄과 가을 연 2회 열린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본격적인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5월 봄 약 2주와 10월 약 열흘간의 가을 행사 기간에 총 90여만 명이 행사 현장을 찾았다. 영상과 만들기 꾸러미 등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통해서도 궁궐의 매력을 전했다.

1년 동안의 궁중문화축전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번 콘텐츠는 21일 오후 2시부터 배포되는 ‘모두의 풍속도’ 캐릭터의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25일 공개되는 ‘오늘 경복궁에 가다’ 영상이다.

‘모두의 풍속도’는 조선 시대 김홍도의 풍속도에서 착안하여 웹상에서 궁궐을 배경으로 누구나 쉽게 풍속도 속 인물을 만들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3만여 개의 캐릭터가 만들어진 상태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유행한 ‘헤이마마 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유명인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공유하는 ‘홈마(홈페이지 마스터의 줄임말)’ 등 MZ세대의 일상을 반영한 재치 있는 캐릭터들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이모티콘은 공개된 21세기 풍속도 인물 중 16종을 움직이는 형태로 구현하였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한국문화재재단을 친구 추가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만 9000명에게 배포되며 내려받은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어서 오는 25일 오후 5시에는 작곡가 겸 가수 적재와 함께한 영상 ‘오늘 경복궁에 가다’가 유튜브 채널 ‘궁능TV’에서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시민들의 바쁜 일상과 함께하는 도심 속 쉼터 경복궁의 하루를 담은 3분 내외 분량의 감성 다큐멘터리다. 노래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로 유명한 적재의 따뜻한 목소리를 따라 근정전부터 집옥재까지 주요 전각은 물론 새와 나무, 관람객 모습 등 경복궁의 소소한 일상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에 공개하는 콘텐츠 2종이 ‘2022 궁중문화축전’을 향한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는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3년 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향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 누리집과 궁중문화축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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