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희 수필가, ‘문학세계’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신인문학상 수상
장선희 수필가, ‘문학세계’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신인문학상 수상
  • 김기태 전문기자
  • 승인 2022.12.17 10: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뷔작 ‘어린 딸들에게 전하는 어미 마음’…두 딸에 대한 사랑 담아
“많은 사람에 공감주고 따뜻한 온기 전하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다”

[베이비타임즈=김기태 전문기자] 새내기 워킹맘 작가 장선희(35세) 수필가가 16일 ‘제20회 문학세계 문학상·세계문학상’ 시상식에서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세계문인협회, (주)천우미디어그룹, 문학세계 공동 주최로 이날 오후 경기도 포천 천우문학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겸 ‘제20회 문학세계 문학상·세계문학상’ 시상식에서다.

장선희 수필가는 ‘어린 딸들에게 전하는 어미 마음’ 이라는 당선작으로 지난 9월 문단에 데뷔해 신인문학상을 거머쥐었다.

16일, 포천 천우문학관에서 열린 제338회 ‘문학세계’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신인문학상 수상식에서 수필가 장선희(35)가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16일 경기도 포천 천우문학관에서 열린 문학세계 주최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및 ‘제20회 문학세계 문학상·세계문학상’ 신인문학상 수상식에서 수필가 장선희(35)씨가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장선희 수필가의 데뷔작 ‘어린 딸들에게 전하는 어미 마음’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어린 두 딸을 키우는 워킹맘의 딸에 대한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진 작품이다.

새내기 작가이자 워킹맘으로서 사회적 편견과 유교사회의 잔재가 남아있는 한국사회의 유리천장을 뚫고 주도적인 여성이 나아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 자라나는 세대에게 훌륭한 표상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선희 수필가는 “문학인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향한 도전이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감성이 메마른 이 사회에 글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16일, 포천 천우문학관에서 열린 제338회 ‘문학세계’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신인문학상 수상식에서 종합문예지 문학세계 김천우 이사장(좌), 장선희 수필가(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경기도 포천 천우문학관에서 열린 종합문예지 문학세계 주최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및 ‘제20회 문학세계 문학상·세계문학상’ 신인문학상 수상식에서 수필가 장선희(35, 오른쪽)씨가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뒤 문학세계 김천우 이사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월간 문학세계는 1990년 창간된 종합문예지로 ‘문학으로 하나 되는 세계’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문인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세계 문단과 활발히 교류하며 이를 토대로 한국 문학의 세계화,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로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문학세계는 유네스코(UNESCO) 등록 한국대표 종합예술지, 문화관광부 우수 잡지,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 우수 전문잡지,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자매지로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