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대한민국 문화 역사 다시 쓰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대한민국 문화 역사 다시 쓰다
  • 서주한
  • 승인 2014.12.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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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서주한 기자] 지난 2005년 출범해 세계인의 이목을 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대한민국의 문화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무언극 청춘 댄스 순정 로맨스 공연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기며 발레리나의 순정적인 러브스토리에 감동 받게 되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

내국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조차 꼭 보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히는 이 공연은 그 유명세에 걸맞게 인터내셔널 버전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셰익스피어’ ‘빅토르 위고’ 같은 세계적인 대문호의 작품들처럼 정극 대형뮤지컬로 제작돼 전 세계 대형 주요공연장에 일제히 올려질 최고의 작품으로 뮤지컬 레전드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최근 한중 FTA의 체결로 문화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소멸성 대중문화와 달리 영구, 반영구 명작으로 자리 잡을 가치 있는 태극호 작품인 셈이다.

이러한 비전을 중국에서 지나칠 리 없다. FTA 협정이 체결되자마자 제일먼저 중국대륙 진출 제안을 받게 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수도인 베이징과 중국 최대의 국제도시인 상하이 상설공연 제안을 받고, 좋은 조건으로 계약체결을 협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서는 2월부터 상설공연을 제안하고 있어 한중 FTA 체결 후 첫 번째 중국대륙에 깃발을 꽂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창작자이자 연출 감독인 최윤엽 대표는 "2015년 중국 대륙 상설공연 오픈 및 인터내셔널 버전의 영화와 겨울왕국 못지않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 세계 주요 대형공연장에 올려 질 오케스트라와 힙합연주에 맞춰 배우가 노래를 부르고, 대사를 읊조리는 대형 정극 뮤지컬로 세계를 놀라게 할 날이 올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2015년 해외 상설공연, 영화 촬영과 대형 정극 뮤지컬 제작 등으로 그 동안 해왔던 오리지널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볼 수 없게 될지 모른다"며 "후회 없도록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세월호의 여파로 공연을 중단하였다가 12월 12일부터 기존의 서울 상설공연장이었던 서울시 중구 정동 22번지 경향 아트힐에서 공연을 재개한다. 예매처는 쇼봄(주) 홈페이지 및 전화예매, 인터파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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