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가족센터 소통의 날 개최
여가부, 가족센터 소통의 날 개최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2.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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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8일 전국 가족센터장,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244개 가족센터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서비스 우수수기‧우수프로그램 시상식과 ‘나의 가족센터 체험기’ 이야기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등 총 15점의 수상작에 대해 시상한다. 우수수기 수상자는 10명이며, 가족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이용자들이 선정되었다.

우수프로그램은 5점으로, 전남 광양시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인형극, 서울 도봉구의 1인 가구 집단상담, 경북 구미시의 제트(z) 세대 부모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한 가족센터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수기와 프로그램은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전국 가족센터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나의 가족센터 체험기’ 이야기 콘서트에서는 가족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한 경험과 결혼이민자가 직접 참여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 등을 이용자와 종사자가 직접 소개한다.

암 투병 이후 고립된 생활을 하던 중 1인 가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른 이용자들과 사회적 유대감을 나누며 삶의 활력을 얻은 이야기와 전남 광양시 가족센터의 종사자가 다문화가족 인형극단 ‘색동나무’를 운영하여 다문화 주제의 공연을 진행한 경험을 나눴다.

여성가족부는 2022년부터 1인 가구 생애주기별 사회관계망 형성(12개소), 청소년부모 교육‧사례관리(19개소),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90개소)‧진로상담(78개소)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관련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인 가구,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이용 경험을 나눠주신 이용자와 다문화 교류‧소통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주신 센터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모범사례로써 적극 확산하겠다”며, “지역사회 가족서비스 전달체계의 최일선 기관인 가족센터가 중심이 되어,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모든 가족을 빈틈없이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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