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 만들어요”...여가부, 여성폭력추방기간 운영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 만들어요”...여가부, 여성폭력추방기간 운영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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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여성가족부 제공)
(이미지=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변주연)‘2022년 제3회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 이하 추방주간’)을 맞아 기념식, 국민참여 행사, 여성폭력 예방 홍보활동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125일은 유엔(United Nations)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여성폭력방지기본법시행을 계기로 성폭력 추방주간, 가정폭력추방 주간을 통합해 여성폭력추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추방주간에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추방주간 첫날인 25일 오전 10시에는 온라인으로 ‘2022년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전 제작된 영상을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다.

기념식 주제영상에서는 여성폭력 방지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하고, 여성긴급전화1366 등 우리 주변에서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기관 및 시설을 소개한다.

또한 폭력 없는 일상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간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해 온 유공자를 소개하고,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대통령표창에는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북한이탈여성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기여한 영남가정폭력상담소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전문화된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성폭력 관련 연구 등을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하는 데 헌신해 온 서울해바라기센터 김재원 소장과 종사자 역량강화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가정폭력 피해자의 원만한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한 제주가족사랑상담소 김명수 소장이 수상한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아동여성폭력 방지에 기여한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검찰, 경찰, 교사, 공무원 등 30명의 개인과 단체, 그리고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에 기여한 18개의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121일에는 아동·여성폭력방지 유공자 간담회를 통해 민간의 현장 종사자와 경찰 등 공공부문 종사자를 격려한다. 25일에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현황을 살핀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누리집에서는 여성폭력 바로 알기콘텐츠로 여성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해 기념식 표어 확산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대국민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여한의사회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전국 500여 개의 한의원 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정보 홍보물을 비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올해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스토킹 범죄 예방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영상 포스터를 제작, 지자체와 경찰청, 전국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계기로 우리의 관심이 모두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는 등불이 된다는 마음으로, 여성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여성가족부도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권력형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범죄와 같은 5대 폭력에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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