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첫 여성 사장으로 이정애 신임사장 선임
LG생활건강, 첫 여성 사장으로 이정애 신임사장 선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2.1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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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최초의 신입사원 공채 출신 여성 사장
LG생활건강 이정애 신임 사장.
LG생활건강 이정애 신임 사장.

[베이타임즈=송지나 기자] 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은 자리를 내려놨다.

이정애 신임 사장은 LG생활건강 신입사원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임원이다.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후 헤어케어, 바디워시, 기저귀 등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후 2011년 생활용품사업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한 2015년 말부터는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을, 2019년 이후 음료(Refreshment)사업부장을 역임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이정애 신임 사장이 여러 사업 분야를 두루 거쳐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사에서 일본 법인장을 맡고 있는 오상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뷰티 사업부장으로 보임했다. 또 하주열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켜 전략부문장으로 선임했으며, LG경영개발원에서 권순모 상무를 정도경영부문장으로 전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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