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안전경영위원회, 사업장 현장점검 및 직원 간담회 진행
SPC 안전경영위원회, 사업장 현장점검 및 직원 간담회 진행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2.1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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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개선 의지 확고, 변화 이끌어내 신뢰 회복 도울 것”
SPC 안전경영위원회 정갑영 위원장(가운데)과 조현욱 위원(왼쪽)이 평택 SPL에 방문해 생산 라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PC 제공)
SPC 안전경영위원회 정갑영 위원장(가운데)과 조현욱 위원(왼쪽)이 평택 SPL에 방문해 생산 라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PC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SPC는 지난 SPL 사고 후속 대책으로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SPL 및 파리크라상 성남 공장, 샤니 성남 공장 등 SPC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갑영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과 조현욱 위원은 22일 경기도 평택시 SPL을 방문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 진단 현황을 브리핑받고, 개선 조치가 완료된 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또 노동조합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현장 근무하는 직원들이 안전보건에 대한 의견, 근무 여건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고, 위원회는 이를 수렴하여 회사에 권고하기로 했다.

정갑영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반드시 문제점을 고치고 개선하겠다는 회사 측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산업 안전뿐 아니라 노동환경과 사회적 책임 분야까지 회사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 SPC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진단을 실시해 현재 28개 생산시설 중 24개 사업장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11월 말 진단이 완료되면 결과를 검토해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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