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2년 연속 상승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2년 연속 상승
  • 이현아
  • 승인 2012.1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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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2012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2년 연속 상승했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4일 2012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시간제와 영아종일제 모두 89%로 나타나 2년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간제 이용자 6942명과 영아종일제 이용자 1114명 등 7606명에 아이돌보미 9444명을 합친 1만8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이용자 만족도는 시간제의 경우 2010년 82.7%에서 2011년 87%를 기록한 데 이어 2012년 들어 89.3%로 또 한 번 상승했다. 영아종일제 만족도의 경우에도 2010년 71.4%, 2011년 84.3%에 이어 2012년 89%를 기록해 상승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지만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약간의 차이도 드러났다. 조사에 응답한 이용자들은 서비스 질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면서도 정부지원 금액 및 시간에 대해서는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만족도는 시간제 이용자의 95.7%가, 영아종일제 이용자의 95.2%가 각각 만족감을 보였지만 정부 지원 금액 및 지원 시간에 대해서는 오히려 불만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지원시간에 불만을 가진 이는 시간제의 경우 2011년 24.6%에서 2012년 31.8%로, 영아종일제의 경우 2011년 10.7%에서 2012년 21.2%로 각각 증가했다. 지원 금액 부문에서도 시간제의 경우 2011년 25.4%에서 2012년 26.6%로 증가했다.

전반적으로는 돌봄서비스의 대상과 혜택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아이돌봄 서비스가 일하는 부모의 자녀양육서비스로 보다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수당 인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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