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씨엠립 지역에 영업점을 열고 영업 확대에 나섰다.
캄보디아 제2의 도시로 꼽히는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 와트와 여러 유적지, 호텔 등의 상업시설이 모인 관광 도시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씨엠립 영업점 문을 열면서 총 14개의 영업점을 갖게 됐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개점으로 수도 프놈펜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고객과 씨엠립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지리적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프놈펜 주요 지역과 시하누크빌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씨엠립 지점 개점을 통해 캄보디아 북서부 소재의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채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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