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의 날, 굶으면 안 돼” 농심-농심켈로그, 결식 아동들에게 식품 지원 나서
“세계 식량의 날, 굶으면 안 돼” 농심-농심켈로그, 결식 아동들에게 식품 지원 나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10.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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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농심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결식 아동을 위해 식품 기부 나서 (사진=농심 제공)
농심-농심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결식 아동을 위해 식품 기부 나서 (사진=농심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농심과 농심켈로그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결식 아동들에게 식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째다.

양사는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전달식을 갖고 3000명분 상당의 라면과 스낵, 음료, 시리얼 등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하는 물품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은 소비자와 함께 기부물품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농심은 온라인 자사몰인 ‘농심몰’에서 후루룩쌀국수, 조청유과 등의 특별 기획 제품을 구매하면, 농심이 해당 금액만큼 제품을 기부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이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월드비전 본사에서 결식 아동에게 전달할 '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이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월드비전 본사에서 결식 아동에게 전달할 '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농심켈로그는 월드비전을 통해 전국 총 15개 지역의 아침머꼬 사업 후원 학교 및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세계 식량의 날 키트’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켈로그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결식 아동에게 전달할 ‘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 키트’ 2500개를 제작했다. 해당 키트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대표적인 시리얼 및 에너지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온라인 기부 활동도 전개된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G마켓에서 소비자가 켈로그 제품 구매 시, 주문 건당 시리얼 1팩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되는 형식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 3개 또는 그래놀라 3종(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 현미 그래놀라, 통귀리 그래놀라) 구매하면 가능하다. 또한 행사 품목을 구매하면 특별 제작한 켈로그 쇼퍼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심켈로그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세계 식량의 날 관련 퀴즈를 풀고 정답을 남기면 50명을 선정하여 ‘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 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식량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제정된 ‘세계 식량의 날’의 뜻에 공감하며 올해도 식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농심과 매년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해오고 있다”며 “켈로그는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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