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서울시교육청, 무료 온라인 SW교육 플랫폼 운영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서울시교육청, 무료 온라인 SW교육 플랫폼 운영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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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10월부터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SW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교육에서 코딩교육을 강화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SW교육이 진행된다.

이 플랫폼은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배양하는 문제해결 코딩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직접 게임··메타버스 등을 제작하는 창작 코딩SW, AI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강좌듣기’ 3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해결 코딩은 전국 최초로 코딩 문제를 자동으로 채점해 주는 온라인 저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제시된 코딩 문제를 풀어서 제출하면, 자동으로 채점, 그 결과를 학생과 담당 교사에게 전달한다. 또한 교사는 분석 결과에 따라 다양하게 문제를 제시할 수 있으며 온라인 수행평가도 진행할 수 있다.

창작 코딩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작은 단위의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를 모두 해결하게 되면 게임··메타버스·피지컬 컴퓨팅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직접 만든 게임이나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올릴 수 있으며 메타버스나 피지컬 컴퓨팅 작품은 플랫폼에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강좌듣기는 언제 어디서나 SW, AI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MOOC’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기초 SW,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관련 강의가 탑재되어 있으며, ··학이 협업해 기초부터 전문가 영역까지 추가적인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교사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연수와 연계한 현장 밀착형 연수도 운영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디지털 인프라와 환경구축,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SW교육 플랫폼 운영을 통해 즐겁게 코딩을 배우며 창작의 성취감을 갖게 해 SW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교육에서의 코딩교육 강화를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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