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의 식생활을 손쉽게 진단하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영양지수 프로그램을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영양지수 산출 ▲영양지수 평가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 제공으로 구성된 웹 기반 서비스로, 취학 전 어린이(만3~5세), 학령기 어린이(만6~11세), 청소년(만12~18세), 성인(만19~64세), 노인(만 65세 이상) 등 연령에 따른 식생활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설문 항목에 응답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영양지수를 산출한다.

산출된 영양지수는 최근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령별 영양지수와 비교해 양호(상위 25%이상), 개선 필요, 개선 시급(하위 25%미만)으로 평가하게 된다.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는 영양지수 산출 결과를 균형, 절제, 실천영역으로 나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권고사항과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영양지수 프로그램이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의 영양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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