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패션이 만날 때...우리은행·무신사 ‘맞손’
금융과 패션이 만날 때...우리은행·무신사 ‘맞손’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9.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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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이원덕 우리은행장(앞줄 오른쪽)이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 소재한 우리은행X무신사 혁신점포 ‘WON RE:CORD’에 방문하여 점포를 기획한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17일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 우리은행X무신사 혁신점포 ‘WON RE:CORD(원 레코드)’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혁신점포는 기존 은행 점포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팝업 스토어 점포라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홍대입구역 인근 AK&홍대 17층에 자리한 무신사 테라스는 최근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패션 문화 편집 공간이다. 우리은행은 기존의 전통적인 점포 이미지에서 벗어나 레트로(복고) 분위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한 공간에서 음악 감상과 다양한 경험을 하며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WON RE:CORD’는 한강과 여의도가 내려다보이는 4개의 LP 청취 부스와 LP 및 굿즈 전시존, 메인 포토존, ATM 형태의 포토부스(명세서 용지 모양 포토 출력) 및 디지털데스크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LP 및 디자인 소품 판매 전문 업체인 ‘딘포스트(DINPOST)’와의 협업으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감각적인 LP를 준비하였으며 큐레이션 LP는 ‘우리WON뱅킹’의 주요 테마인 디자인, 스토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구성됐다.

방문자들은 큐레이션 LP 외에도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대중적인 LP와 CD플레이어를 대여해 체험공간 내에서 자유롭게 들으면서 우리WON 브랜드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한편 ‘WON RE:CORD’에서 ‘우리WON뱅킹’과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리사이클링 LP노트, 마스킹 테이프, 미니 에코백, 레코드 코스터 등의 한정판 디자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무신사 테라스 카페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음료 쿠폰도 제공하며 메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ATM 형태의 포토부스에 들어가 명세서 용지 모양의 사진을 출력할 수도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ON RE:CORD’는 기존 은행의 틀을 바꾸는 우리은행의 새로운 혁신점포”라며 “앞으로 찾아오고 싶은 은행, 경험하고 싶은 은행, 고객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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