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 문해력 정책 개선 공개토론회 개최
교육부, 디지털 문해력 정책 개선 공개토론회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9.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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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 연구기관 참여 디지털 역량 제고 및 격차 해소방안 논의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전 국민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을 높이고, 계층·세대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사회 분야 연구기관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 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23일 제3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성인(16~65)과 청소년(15)의 디지털 역량 수준은 OECD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토론회에서 김태준 한국교육개발원 평생융합교육연구실장이 교육부,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별 디지털 문해력 정책 현황 분석, 지난 7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및 해외사례 분석 등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김양은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계층세대별 디지털 격차에 따른 정보 불균형 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에는 배상률 연구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종호 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가원 연구위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재식 교사(심석고등학교)가 토론에 참여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교육부는 공개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대안과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범부처 차원의 디지털 문해력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하며, 교육부 유튜브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토론회 발표 내용은 행사 종료 후, 사회정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우리 국민 모두가 격차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누구도 디지털 접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접근과 활용을 넘어서 모든 국민이 디지털 세상에서 올바르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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