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점포가 커뮤니티 공간으로...‘하나 톡톡 라운지’
폐쇄점포가 커뮤니티 공간으로...‘하나 톡톡 라운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9.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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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에 지역 주민 휴식 공간도
(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점 폐쇄에 따른 손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쇄점포를 신개념 점포로 탈바꿈한 ‘하나 톡톡 라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하나 톡톡 라운지’는 지난해 12월 폐쇄된 점포인 경기도 안산시 소재 ‘상록수지점’을 리모델링 해 은행 업무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거래하던 지점이 없어져 불편을 겪던 지역 손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이 자주 모여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통해 지역 주민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 톡톡 라운지’는 STM(Smart Teller Machine)과 ATM으로 구성된 셀프뱅킹 코너와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서 인근 영업점 직원이 주 1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직접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5일장 개념의 팝업 브랜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소 간단한 은행 업무는 화상 상담이 가능한 STM과 ATM이 배치된 셀프뱅킹 코너에서 고객이 직접 신속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복잡한 업무는 영업점 직원이 방문하는 날에 대면 상담으로 은행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 톡톡 라운지‘는 은행 업무에만 그치지 않고 누구나 이용이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주민이 자주 모여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특히 ‘커뮤니티 라운지’는 마치 숲 속에 와 있는 것처럼 편안한 기분이 들 수 있는 우드 톤(Wood tone)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하나 톡톡 라운지”는 점포 폐쇄로 생긴 손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폐쇄된 점포의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이 은행 업무도 보고 함께 어울려 휴식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손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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