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 중국 서열 3위 리잔수 위원장과 환담
양기대 의원, 중국 서열 3위 리잔수 위원장과 환담
  • 이성교 기자
  • 승인 2022.09.16 17: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16일 방한 중인 중국 공산당 권력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 겸 정치국 상무위원과 만나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잔수 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양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16일 방한 중인 중국 공산당 권력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 겸 정치국 상무위원과 만나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잔수 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양 의원.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16일 방한 중인 중국 공산당 권력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 겸 정치국 상무위원과 만나 환담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중 국회의장 회담을 하고 나온 김진표 의장과 리잔수 위원장을 만났다.

김 의장은 양 의원이 과거 중국에 간 사례 등 인연을 얘기하며 소개했다. 이에 리 위원장은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중국에서 후일의 만남을 기약했다. 양 의원은 김 의장이 국회의장이 되기 전 함께 중국의 정·관계인사 및 기업인 등과 폭넓은 인적 교류를 해왔다.

이후 양 의원은 김 의장 및 리 위원장과 국회 본관 3층 로텐더홀을 걸어서 공동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장은 리 위원장에게 로텐더홀에 있는 이승만 제헌국회 의장 및 대통령, 신익희 제2대 국회의장의 동상을 소개했다. 이에 리 위원장은 이승만 제헌국회 의장 동상이 맞냐고 물어보는 등 관심을 표명했다.

양 의원은 한중 국회의장 공동 기자회견에도 배석해 양국의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양 의원은 “한중 국회의장을 함께 만나 뜻깊었다”며 “한중간 고속철도 연결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적 확보, 문화교류, 역사 왜곡 시정 등에 기여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리 위원장과 회담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중 양국 관계는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룩했다”라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중 양국이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서로 이해를 높이고 호혜적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오른쪽)이 16일 방한 중인 중국 공산당 권력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 겸 정치국 상무위원(앞줄 왼쪽 두번째), 김진표 국회의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국회 본관 3층 로텐더홀을 걸어서 공동기자회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오른쪽)이 16일 방한 중인 중국 공산당 권력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 겸 정치국 상무위원(앞줄 왼쪽 두번째), 김진표 국회의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국회 본관 3층 로텐더홀을 걸어서 공동기자회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