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식스티헤르츠, 개도국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나선다
월드비전-식스티헤르츠, 개도국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나선다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2.09.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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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왼쪽)와 월드비전 김성태 ESG사회공헌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15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왼쪽)와 월드비전 김성태 ESG사회공헌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15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와 해외 개발도상국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따른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서비스, 화석연료 발전에 의한 추정 탄소배출 저감분 계산 등 통합관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환경∙에너지 관련 각종 포럼,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소셜임팩트를 창출해나가는 기업과 함께 월드비전 사업장 현지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스티헤르츠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5G 등 IT 기술을 활용한 가상발전소(VPP)를 개발하는 소셜벤처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바람지도’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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