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 하반기 농부의 시장’ 개장
서울시, ‘2022년 하반기 농부의 시장’ 개장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9.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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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도심 장터 운영 시작... 전국 60여 개 시·군,100여 농가의 질 좋은 농산물 직접 구매 가능
서울시는 오는 11월 25일까지 만리동 광장, 마포구 DMC, 청계광장 등 5개소에서 전국 60여개 시·군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2022년 하반기 농부의 시장’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25일까지 만리동 광장, 마포구 DMC, 청계광장 등 5개소에서 전국 60여 개 시·군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2022년 하반기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각 지자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로 하반기 첫 개장은 9월 13일이며 마포구 DMC에서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착한 농부, 착한 소비’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2년 농부의 시장은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속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농부의 시장은 지난 5월 11일~6월 17일까지 마포구 DMC 등 2개소에서 10회 운영되었으며 3만742명이 시민들이 방문, 3억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2022년 하반기 서울시 농부의 시장 운영 일정 장소 (자료=서울시청 제공)
2022년 하반기 서울시 농부의 시장 운영 일정 장소 (자료=서울시청 제공) 

이번 장터에서는 소비자의 구매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농부의 시장 5개소 모든 곳에서 카드결제,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마포구 DMC와 여의도 신영증권 앞 장터에서는 구매한 물품을 보관해 주는 ‘착한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하며, 마포구 DMC 장터의 ‘농촌진흥청 신품종 친환경 농산물’ 판매부스에서는 예약구매와 택배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마포구 DMC 장터의 ‘농촌진흥청 신품종 친환경 농산물’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예약구매와 택배발송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과잉생산 농산물 판매전 등 기획전과 볼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장터를 찾게 함으로써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지구촌 빈곤퇴치 캠페인도 병행한다.

동시에 뚝섬한강공원에서는 굿네이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과잉생산‧못난이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지구촌 빈곤퇴치 기금’에 기부하는 GOOD BUY(굿 바이)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번 진행하는 직거래장터의 장소별 일정, 참여농가 등 자세한 사항은 ‘농부의 시장’ 블로그,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는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는 장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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