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은행, 공동점포 두 군데 개점
KB국민-신한은행, 공동점포 두 군데 개점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9.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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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점포로 바뀌는 KB국민은행 양주고읍점.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신한 공동점포로 바뀌는 KB국민은행 양주고읍점.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함께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은행 공동점포는 그동안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논의돼왔다. 양주 고읍과 영주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00m 내 근거리에서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으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존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점포 운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동점포는 KB국민은행의 양주고읍점, 신한은행의 영주지점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KB-신한 공동점포는 동일 점포 내 창구, 금고 등 양 은행이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하고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 이용공간은 서로 공유한다. KB국민은행은 양주고읍점 5명, 영주점 6명의 직원을 배치해 ▲여수신 ▲외환 ▲금융투자상품 가입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시간도 똑같이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 개발·도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은행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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