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부는 명절 바람...나눔·지원 한창
금융권에 부는 명절 바람...나눔·지원 한창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9.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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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나서
IBIK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상 특별지원자금 지원
NH농협은행, 남산원·다문화가정 방문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과 신길사회복지관에 3000만원 상당의 쌀과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 5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에 쌀 500포대를 기증했다.

또 수은 임직원들은 신길사회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등 약 400여 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이 담긴 명절선물세트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수은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수은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27일까지 신규대출 3.5조원, 만기 연장 5.5조원 등 총 9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은 금리를 최대 0.3%P(포인트) 범위 안에서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가격 급등과 환율·금리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서 NH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왼쪽 네 번째), 남산원 박흥식 원장(왼쪽 다섯 번째), 한국재정정보원 박용주 원장(왼쪽 여섯 번째)과 농협은행 및 한국재정정보원 직원들이 나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서 NH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왼쪽 네 번째), 남산원 박흥식 원장(왼쪽 다섯 번째), 한국재정정보원 박용주 원장(왼쪽 여섯 번째)과 농협은행 및 한국재정정보원 직원들이 나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경기 하남 소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찾아 농촌지역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한 우리농산물(쌀 200포)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날 공공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과 직원들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 후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공공금융부문 임직원들은 남산원에 필요한 농산물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고 전달된 후원품은 NH농협은행의 금융상품 판매액에서 일정 비율로 적립한 공익기금으로 준비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촌지역 다문화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춘안 부행장은“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행사에 함께해주신 한국재정정보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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