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시중은행 금리 덩달아 인상
기준금리 인상에...시중은행 금리 덩달아 인상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8.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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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면서 주요 시중은행도 잇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모양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26개의 적금 금리를 지난 26일부터 최대 0.50%p 인상했다.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60%에서 최고 연 3.80%로 올렸으며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10%p~0.30%p 올렸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 ‘우리 200일 적금’을 최고 연 2.60%에서 최고 연 3.10%로 0.50%p 인상했고 그 외 대부분의 적금상품 금리를 0.10%p~0.25%p 인상했다.

인상된 금리는 26일 이후 가입하는 상품에 적용된다.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도 오는 29일부터 정기예금 16종 및 적립식예금 11종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KB국민행복적금의 경우 0.4%p 인상하며 여행 특화상품인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은 0.25%p를 인상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근로장려금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KB국민행복적금의 경우 1년 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금리 연 5.25%, KB반려행복적금은 최고 연 4.0%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를 반영한 예적금 금리 인상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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