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이 9월부터 시작하는 ‘안심전환대출’ 고객 상담에 음성봇 ‘쏠리’와 챗봇 ‘오로라’를 활용해 AI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대출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전환하는 상품이다. 금융권에서는 금리인상이 이어지는 시기에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원활한 상담을 24시간 제공하기 위해 전화 문의와 신한 ‘쏠(SOL)’에서의 채팅 문의에 AI 상담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 AI 상담지원 서비스는 지난 17일 사전 안내 서비스로 시작했다. 오는 9월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되면 AI를 통해 상담은 물론 대출 신청까지 가능하다.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은행 대표번호와 신한은행 영업점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그러면 음성봇 ‘쏠리’가 한도와 금리 등 기본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24시간 대기 없이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상담사를 통해 심화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특히 신한 ‘쏠(SOL)’ 메인 화면 오른쪽 아래 말풍선을 누르면 연결되는 챗봇 ‘오로라’에서도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생각해보면서 AI 상담 기술을 꼭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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