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과 어르신, 예술로 소통”...양천구 ‘우리동네 노(老)리터’ 사업
“청년예술인과 어르신, 예술로 소통”...양천구 ‘우리동네 노(老)리터’ 사업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8.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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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만19~39세 청년예술인 참여자 8팀 모집
(이미지=양천구청 제공)
(이미지=양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양천구가 청년예술인과 어르신이 예술활동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감의 장을 마련, 청년예술인이 사회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예술로 청년과 어르신 세대를 잇는 세대교감 프로젝트 우리동네 노()리터사업을 추지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노()리터는 청년예술인과 지역 어르신이 예술을 매개로 공유와 협력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프로젝트다. 양천구는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주체적인 사회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성과 관계성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발굴 및 증진의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청년 예술인이 어르신의 삶과 경험을 예술 활동에 녹여내며 마을,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와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는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과 문화체험, 인생교실 등 세대 간 관계망 형성을 통해 중년층의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노리네 밥상으로 구성된다.

신청대상은 예술의 사회적 활동 및 어르신 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예술인이다.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할 경우 우대하며, 오는 21일까지 지원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의 신청서류(구청 홈페이지 참고)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면접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발 결과는 9월 초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청년예술인은 팀당 24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중장년층 구술인터뷰, 문화기획 프로그램, 활동결과 공유회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동네 노()리터사업 내용,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과 중장년층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교감을 이끌어내며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유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장 경험이 될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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