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나에게 맞춘 간편 건강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보, ‘나에게 맞춘 간편 건강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8.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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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손해보험 제공)
(사진=DB손해보험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에서 지난달 선보인 창립 60주년 기념 신상품 ‘나에게 맞춘 간편 건강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5종의 통합 간편 고지 구조와 무사고 계약 전환에 대한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6개월간 비슷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는 고객의 1년부터 5년까지 입원 및 수술 이력에 맞춘 합리적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5가지 질문서를 하나의 상품에 구성해 가입에 필요한 시간도 크게 단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 ‘무사고 계약 전환’을 통해 가입 이후에 고객에게 추가 입원이나 수술 이력 등이 없는 경우 고객의 신청에 따라 더 저렴한 보험료로 계약을 전환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간편 보험은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하지만 이 경우 보험 회사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90일간의 미보장 기간과 1년간의 보험금 감액 지급 기간을 운영한다.

그러나 DB손해보험의 신상품은 무사고 계약 전환을 통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적극적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서면이나 전화, 문자 메시지 등의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최대한 많은 고령·유병력 고객에게 합리적 보험료로 상해·질병·배상 책임까지 다양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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