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 최종결과보고 워크숍
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 최종결과보고 워크숍
  • 장은재
  • 승인 2014.11.22 12: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원, 2014 '아동안전 시범학교' 운영 결과 확산 나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은 아동성폭력예방 인식확산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학교별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20일 양평원에서 최종결과보고 워크숍을 실시했다. 

양평원에 따르면 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는 여성가족부와 양평원의 성폭력예방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의 협조를 통해 지역별 8개교가 선정되어 운영되었다.  

지정된 학교는 아동성폭력예방 교육프로그램 운영, 예방교육 자료 개발 등 공통과제와 안전캠프 개최 등 학교별 특성화과제를 연간 수행하였다. 특히 각 학교에서는 국어, 사회, 음악 등 일반 교과에 아동성폭력예방 교육을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새로운 교수·학습과정안을 구안·적용하여 일반화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운영사례로 전북 김제시 만경초등학교는 아동안전 시범학교사업을 계기로 교직원 자체 스터디 모임을 구성하여 교원들의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교수 역량 강화 및 교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강원 정선군 봉양초등학교는 '행복한 안전캠프'를 개최하여 체험형 예방교육 실시 및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성폭력 예방 인식 확산에 주력했다. 

경북 성주군 도원초등학교는 특성화 과제로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에 관련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해찬솔의 아우성 마임'을 개발·보급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마임' 앱을 통해 아동안전 시범학교 성과와 연구 자료를 가정 및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타 학교 교사들이 아동성폭력예방교육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행 원장은 "그동안 실질적으로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모델 개발에 힘써주심에 감사드리고,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아동이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 아동안전 시범학교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학교 성 인권 교육 등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각 학교에서는 연구결과의 확산을 위해 그 간의 운영결과를 학교 홈페이지 및 에듀넷 연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라고 양평원은 밝혔다.

▲ 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 최종결과보고 워크숍이 20일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