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산 나주 햇배, 첫 미국 수출길 올랐다
2022년산 나주 햇배, 첫 미국 수출길 올랐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8.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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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HMM 농수산식품 전용선복 확대 운영
2022년산 나주배 미국 초도수출 선적식 모습. (좌측 9번째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신정훈 국회의원,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이동희 조합장, 윤병태 나주시장, 신현곤 전남도청 국제협력관 / 최명수 전남도의원(좌측 8번째), 김호진 전남도의원(좌측 7번째), NH농협무역 지준섭 대표(좌측 5번째).(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년산 나주배 미국 초도수출 선적식 모습. (좌측 9번째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신정훈 국회의원,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이동희 조합장, 윤병태 나주시장, 신현곤 전남도청 국제협력관 / 최명수 전남도의원(좌측 8번째), 김호진 전남도의원(좌측 7번째), NH농협무역 지준섭 대표(좌측 5번째).(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9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2022년산 조생종 햇배의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식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5컨테이너, 70여 톤으로 미국 LA지역과 뉴욕지역으로 수출돼 9월부터 미국 내 유통매장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선적식에 참석해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김호진 전남도의원 등이 함께 축하했다.

공사는 항만적체 등 글로벌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국적선사인 HMM과 협업해 농수산식품 전용선복 노선을 미국 서부, 호주에서 미 동부, 유럽, 동남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추석 전 미국 뉴욕 등 동부지역은 장기간이 걸리는 해상운송 특성상 추석 전 공급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LA에서 동부지역으로 트럭킹 운송 시 현지 내륙운송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기준 미국 배 수출은 3088만 달러로 최대 수출국이며, 올해 6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한 478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공사는 미국시장에서 교민뿐 아니라 아시아 및 주류시장에서 한국산 배 소비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판촉 및 홍보행사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은 올해 이른 추석으로 조생종 배 미국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농가 현장은 물론 농식품부, 검역본부, 농협, 수출업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 수출로 다가올 추석에 미국에 있는 한국 교민들이 따스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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