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안심전환대출 상담에 AI 도입
KB국민은행, 안심전환대출 상담에 AI 도입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8.01 11: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콜봇 서비스 지원 나서...상담 대기 줄일듯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안심전환대출’ 상담에 대기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콜봇 서비스(Talk Talk)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KB국민은행의 콜봇 서비스는 음성인식기술(STT)과 음성합성기술(TTS)을 활용해 채팅이 아닌 음성으로 신속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 시행돼 수·여신 만기 안내, 여신 연체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고객센터 상담에 ‘AI-Navigator’ 서비스를 도입해 하루 평균 1만4000건의 고객 문의를 처리하는 중이다.

‘AI-Navigator’는 고객이 고객센터로 전화해 0번(상담원 연결)을 입력한 경우, 콜봇이 의도를 파악해 직접 처리하거나 해당 업무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AI 텍스트 분석기술인 ‘KB-STA’가 적용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안심전환대출 관련 문의를 했을 때 상담원 대기시간 없이 즉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가이드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9월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안내, 구속행위방지 모니터링콜 등 다양한 콜봇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빠르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