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묻고 교육감이 답한다”...서울시교육청, 토크 콘서트 진행
“어린이가 묻고 교육감이 답한다”...서울시교육청, 토크 콘서트 진행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7.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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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세상을 바꾸는 서울 어린이 포럼’ 개최
100명 서울 어린이들과 조희연 교육감의 대화... 정책 반영도
(이미지=서울시교육청 제공)
(이미지=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희연 교육감과 어린이들이 직접 만나 어린이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서울 어린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포럼은 100년 전, 어린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선언된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 환기하고 교육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성찰을 서울시교육청의 어린이 관련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도 어린이의회 의원, 어린이기자단, 어린이참여위원회, 초등학교 회장단 등 어린이 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 정책에 대한 내용, 학교에서의 불편 사항, 수업 방식이나 과목 도입에 대한 희망 사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묻고 싶었던 내용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현장에서 교육감에게 직접 질문한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토크 콘서트를 위해 지난 7월 초부터 722일까지 20여 일 동안 미리 사전 질문지를 마련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에 대해 그 답변을 직접 밝히고 서울시교육청 어린이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 사회는 뚝딱이아빠로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씨가 맡는다. 어린이 포럼은 당일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서울시교육청 관내 모든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생방송되며 유튜브로 참여한 어린이들도 실시간으로 교육감에게 질문과 건의를 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미래인 어린이들을 직접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만나는 자리가 기대되며,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포럼이라는 행사 제목처럼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개성과 잠재력이 담긴 건의와 질문들을 꼼꼼히 듣고 어린이 교육정책에 반영해 더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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