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보육료ㆍ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
내년 1월부터 보육료ㆍ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
  • 허경태
  • 승인 2014.11.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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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 유치원 이동시 학부모의 카드 교체 불편 해소
통합사업의 안정적 운영 위해 카드 단말기 무상보급, 0.01% 결제수수료 적용
   

정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B국민카드 컨소시엄(대표 김덕수), BC-롯데카드 컨소시엄(대표 서준희)과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장관과 컨소시엄을 맺은 카드사 대표 7명이 참석했다. KB국민카드 컨소시엄(KB 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농협카드, 신한카드)과 BC-롯데카드 컨소시엄(BC 카드, 롯데카드)은 아이행복카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카드 단말기 무상보급, △0.01%의 결제 수수료 적용, △전용 고객센터 운영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방안을 마련하고 제3차 유보통합추진위원회(2014년 8월 29일)에서 논의, 확정한 유보통합의 결과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내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의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교육부의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를 통합한 새로운 카드인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 발급받은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카드교체에 따른 학부모의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으로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업해 성공적으로 유보통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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