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EZ손해보험 공식 출범...손보사 안은 신한금융
신한EZ손해보험 공식 출범...손보사 안은 신한금융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7.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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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건네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인사말을 건네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EZ손해보험(사장 강병관)이 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EZ손해보험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사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EZ손해보험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조용병 회장이 신한EZ손해보험 임직원들에게 직접 ‘신한’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조 회장은 사무실을 순회하며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진정한 신한의 일원이 됐음을 축하했다.

최근 몇 년간 일정한 주기로 KB금융그룹과 ‘리딩 금융’ 경쟁을 해온 신한금융그룹은 KB금융과 달리 자회사 포트폴리오에 손해보험사가 없었다. 지난 2013년 LIG손해보험 인수를 시도했다가 철회했고, 이후 LIG손해보험은 2015년 KB금융에 인수돼 ‘KB손해보험’으로 바뀌었다.

다시 손보사 편입에 시동이 거린 건 지난해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카디프손해보험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다. 당시 신한금융은 카디프손보의 지분 94.54%를 인수했다. 경쟁사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룹 포트폴리오에 손해보험사 라이선스가 들어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한EZ손해보험의 공식 출범은 ‘디지털’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 가치 있는 삶을 ‘연결’하고자 하는 신한금융의 새로운 노력을 의미한다”며 “EZ(easy, 쉬운)라는 새로운 사명은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비전을 담은 만큼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의 규칙을 새롭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사장은 “신한EZ손해보험을 고객의 실생활과 금융을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일상생활 리스크 관리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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