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확인 기관 된 은행권...국민·신한·하나은행 지정
본인확인 기관 된 은행권...국민·신한·하나은행 지정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6.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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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주요 시중은행 세 곳이 본인확인 기관으로 지정됐다. 은행권 소식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은행 등 3개 시중은행은 지난 29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 대신 인증서나 휴대폰, 신용카드 등의 대체 수단을 개발하고 제공·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본인확인으로 지정된 3개 은행은 올해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에 참여해 3개월간의 심사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 이어 본인확인 기관까지 3가지의 정부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KB모바일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KB금융그룹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외부 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해 9월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은 후 방통위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과거 공인인증기관이 갖고 있던 자격을 모두 획득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심사에서 방통위가 요청한 보완 필요사항을 마무리하고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하나OneSign인증서’를 본인확인서비스가 포함된 새로운 서비스로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공사이트 연계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본인확인서비스 등 전자서명 인증으로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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