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기업, 3개 신규 선정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기업, 3개 신규 선정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6.28 0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단계 사업 중간 평가... 실적 하위 3개는 탈락
총 30개 학교기업에 66억7200만원 3년간 지원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안양대 ‘AY COSMETIC’(패키지 개발 및 제품 디자인 분야), 신성대 신성바이오(제조 분야) 울산과학대 영상콘텐츠제작센터(기획제작 분야)가 학교기업으로 새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 총 30개 학교기업에 667200만원이 최대 3년간 지원된다. 학교기업의 성과관리를 효율화하는 지원과 수준별 맞춤형 상담도 강화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3단계(2020~2024)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2022년 신규 단독형 3개 학교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학교기업은 학교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거나 일 경험 형태로 산업현장과 유사한 실무를 실습하는 교육모형으로 교육투자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제도다.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개발과 제품 판매, 용역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교육에 다시 투자하는 방식이다.

2004년부터 학교기업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의 기업 경영·창업 실습을 지원하고 있는데, 20203단계 사업(2020~2024)에 착수해 올해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로 단독·연합형 학교기업의 2년간 지원 실적을 평가해 하위 10% 내외의 학교기업의 지원을 중단하고, 신규 학교기업을 선정지원하게 됐다.

2022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예산은 667200만원으로 연합형 4, 단독형 26개 등 총 30개 학교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중간평가를 통과한 27개 학교기업과 신규 선정된 3개 학교기업은 향후 최대 3년간 예산을 차등 지원받는다. 연합형은 4억 원 내외, 단독형 2억 원 내외 정도다.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사업 실적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며, 평가 결과가 미흡일 경우 지원이 중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기업 누리집과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을 통해 학교기업 성과관리를 효율화하고, 학교기업의 경영환경 및 홍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 지원을 강화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대학과 기업이 공유협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산학연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실습 및 창업실습뿐만 아니라 학교기업 보유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