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금융 전문가를 꿈꾸는 고졸 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다양한 직무교육을 받았고 잠재력이 있는 고졸 인재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직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찾겠다는 이원덕 은행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거승로 알려졌다. 

이 행장은 지난 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현장에서 우리은행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고졸 인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전국 특성화고의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는 투명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졸 인재 채용을 확대함과 동시에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학자금 지원 ▲금융 자격증 취득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미래 금융 전문가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고졸 인재들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한 고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황예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