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결손 해소, ‘신체활동 활성화’에서 찾는다
교육결손 해소, ‘신체활동 활성화’에서 찾는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6.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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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1회 학교체육교육 공개토론회‘ 개최
학생선수 인권보호 방안 마련도 함께 논의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모색과 학생선수 인권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교육부와 학교체육진흥회는 120221차 학교체육교육 공개토론회를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정서·학습 등 교육결손 해소 지원을 위한 학교체육교육의 방향과 학생선수 인권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공개토론회는 교원, 전문직, 학부모,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종목별협회 관계자 등 학교체육 분야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체육의 방향:건강체력증진 및 학생선수 인권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규일 경북대 교수가 신체활동의 회복을 위한 국내외 사례 프로그램 고찰 및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청소년기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체육 신체활동의 분석을 통해 국내외 신체활동 증진 모형과 프로그램의 적용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서 장승호 산호세 주립대학교 교수가 미주권 학생운동선수 운영제도 및 스포츠 인권침해 사례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의 학교급별 학생선수 운영 시스템의 특징과 학생 스포츠 인권침해 사례 및 대응 체계를 탐색하고 국내 적용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에서는 체육 분야 전문가, 현장 교원, 학생선수와 학부모 등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제시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학교체육교육의 모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한 번씩 학교체육 현안 중심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은 행사 종료 후 학교체육포털 누리집에 올려져 누구나 볼 수 있게 된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일상 회복에 따른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신체활동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학교체육교육 전문가 및 다양한 현장 의견의 수렴을 통한 체계적·통합적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 “앞으로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교육결손 해소 및 학생선수 학습권·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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