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상담 힘든 청소년이라면... ‘뉴(New) 잇는채팅’
대면상담 힘든 청소년이라면... ‘뉴(New) 잇는채팅’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6.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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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7월 14일까지 참여자 모집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직접 만나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게 어려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해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이 온라인상담서비스 (New) 잇는채팅을 운영한다.

(New) 잇는채팅은 개인 사정이나 환경 요인 등으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온라인상에서 전문상담사가 정기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도서산간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잇는채팅이 처음 진행됐고, 2020년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New) 잇는채팅은 청각장애 청소년, 범죄피해 청소년, 청소년부모 등 심리적 지원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상담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은 대면 상황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환경적·신체적 요인으로 대면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New) 잇는채팅은 온라인으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New) 잇는채팅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부모 등 보호자는 오는 15일부터 714일까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청각장애 청소년 및 부모 등 보호자 범죄피해 청소년 청소년기 임신·출산을 경험한 청소년 등이며 주 1, 50, 5번의 온라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전화나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창구를 확대해 상담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잇는채팅은 대면상담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을 위한 핵심적 서비스로 상담 사각지대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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