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14년 3분기 당기순이익 1,058억원올려 실적 개선
한국씨티은행 2014년 3분기 당기순이익 1,058억원올려 실적 개선
  • 허경태
  • 승인 2014.11.14 17: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허경태기자] 한국씨티은행이  2014년도 3분기에 3,685억원의 총수익 및 1,0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779억원 증가했으며,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4.2% 및 전분기 대비 10.9% 각각 증가한 수치로 이로서 한국씨티은행은 2014년 9월말 현재, Basel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6.67% 와 15.63%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2014년 3분기 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3,12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이자부자산이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점과 스프레드 축소와 저금리기조 지속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4bp 하락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수익은 보험상품판매수수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관련이익 증가와 투자상품판매수수료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0.9% 증가한 332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3분기 판매,관리비는 지난 2분기의 희망퇴직 효과 및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를 통한 경비절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감소한 2,075억원을 기록하였다.

박진회 은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개선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분기대비 순이자마진이 개선되고 투자상품판매수수료와 외환파생관련이익 등의 비이자수익이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있습니다. 씨티는 한국에서 소매금융 및 기업금융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의 우선과제는 고객 우선의 원칙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씨티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