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해냄’ 앱,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돕는다
‘자립해냄’ 앱,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돕는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6.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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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 청소년쉼터 검색, 맞춤형 자립정보 제공
지난해 말 안드로이드용 서비스... 10일 아이폰용도 가능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모마일 앱 자립해냄이 지난해 말 안드로이드용 서비스에 이어 아이폰용(iOS)이 개발돼 10일부터 서비스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이 개발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자립해냄앱은 올해 5월 말까지 청소년 3290명이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

자립해냄모바일 앱은 가정 밖 청소년의 청소년쉼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지원제도, 청소년을 위한 복지서비스 등 정부 지원정책과 주택임대계약 절차,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등 자립에 필요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 기반해 청소년쉼터를 검색하고 해당 청소년쉼터의 상세정보와 입소가능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업준비를 비롯해 주거관리·경제·건강 등 자립 및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11개로 유형화해 제공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자립준비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온라인 채팅, 전화, 문자, 카카오채팅 바로가기 기능을 통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실시간으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멘토멘티 게시판을 개설해 자립과 관련해 가정 밖 청소년의 문의에 멘토가 답변할 수 있도록 하고, 멘토 성공담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대한 검색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도 강화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아이폰용 앱(APP) 출시 기념으로 등록(체크인) 이벤트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자립해냄앱을 다운받아 사용하고 후기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자립해냄앱이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전하게 사회에 자리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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