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남북통합문화...이색 공연 나들이 어떨까
함께 즐기는 남북통합문화...이색 공연 나들이 어떨까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6.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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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일부 제공)
(사진=통일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6월을 맞아 남북 예술인과 남북 주민이 함께 공연을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누구나 쉽게 남북통합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1일까지 ‘6월 공연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공연주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코미디 서커스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남북예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통일기원 어울림 콘서트 ▲평양예술단의 북한전통예술 공연 및 VIVA중창단과의 합동 공연 ▲5인조 국악밴드(잔향) 연주 ▲남북주민 수강생이 함께하는 난타와 아코디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콘서트 ‘그리움 그리다 부르다’가 열린다. ‘그리움’ ‘약속’을 주제로 그림과 가곡을 함께 소개해 새로운 터전에서 힘겹게 노력하는 북한 이탈 주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관람은 남북주민 누구나 남북통합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람 후 SNS에 공연 후기를 올린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공연주간을 통해 남북주민이 만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마음을 잇는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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