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사기 예방·디지털 체험...신한은행, 시니어 대상 교육 진행
금융 사기 예방·디지털 체험...신한은행, 시니어 대상 교육 진행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5.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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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계동 지점에서 올해 첫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은 연말까지 50회에 걸쳐 회차별 20명 내외의 교육대상자를 노인복지관·주민센터 등 지역 거점을 활용해 모집하고 전국으로 금융교육 소외 대상을 찾아가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교육은 전문 강사가 디지털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 등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보조강사와 함께 소그룹으로 나눠 신한 쏠(SOL) 교육용 앱과 함께 진행된다. 모바일뱅킹 사용과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기기를 체험해 보는 등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ATM에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 느린 음성 안내를 도입한 서비스로 현재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첫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를 실시한 하계동 지점은 고령층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고객 중심 영엄점’으로 금융소외 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체험 중심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으로 고령층 고객이 더 편안하게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통폐합이 진행되는 영업점을 화상상담으로 대면 창구와 동일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라운지’로 전환해 기존 거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라운지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 등을 위해 업무별 기기 사용을 돕는 컨시어지 직원을 배치해 원활한 금융 업무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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