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살기 좋은 서울시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방선거 앞두고 아동 공약 전달
“아동이 살기 좋은 서울시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방선거 앞두고 아동 공약 전달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5.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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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제8회 전국동시지반선거에 맞춰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에게 7대 아동 공약을 전달했다. (맨 오른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미경 소장, 가운데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제8회 전국동시지반선거에 맞춰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에게 7대 아동 공약을 전달했다. (맨 오른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미경 소장, 가운데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다음달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서울시 아동 300여명의 의견을 모아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7대 아동 공약을 수립했다.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7대 공약 제안서는 지난 23일부터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를 시작으로 박선영 후보, 서울특별시장 송영길 후보, 권수정 후보, 신지혜 후보 등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공약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의 아동대표단 4인이 참석해 후보자들에게 7대 공약이 담긴 아동 정책 공약집을 직접 전달하며 공약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제8회 전국동시지반선거에 맞춰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특별시장 송영길 후보에게 7대 아동 공약을 전달했다.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제8회 전국동시지반선거에 맞춰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특별시장 송영길 후보에게 7대 아동 공약을 전달했다.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서울특별시장에게 제안한 아동 공약으로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 마련 및 놀이의 날 지정 ▲아동 인권교육 확대 및 사이버 폭력 예방 관련 정책 마련 ▲다회용기 사용 권고 업소 확대 및 자전거 활성화 정책 추진 ▲서울시 놀이 전담 부서 신설 및 놀이 정책 기획 시 아동 참여 확대 ▲통학로 근처 공사장·차량 관리 감독 강화 및 길거리 안심벨 설치 ▲아동·청소년 교통비·교육비 지원 확대 ▲아동 정책 수립 시 아동 참여 확대 등이 있다.

서울특별시 교육감 공약으로는 ▲학교 일과 중 여가 및 휴식 공간 확대 ▲중·고등학교 9시 등교제 시행 ▲초등학교 중간놀이시간 확보 ▲교과목 이외 다양한 과목 개설 및 방과 후 수업료 지원 ▲초등학교 진로교육 의무화 및 학교별 진로 전담교사 배치 ▲실효성 있는 성교육 및 모두를 위한 인권교육 기준 마련 ▲기후환경교육 활성화가 선정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 김미경 소장은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가 포함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노력”이라며 “아동이 직접 공약을 제안한 만큼 당선자의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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