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관절내시경 치료 누적 건수 5만례 돌파
연세사랑병원, 관절내시경 치료 누적 건수 5만례 돌파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2.05.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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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내시경 수술 모습.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관절내시경 수술 모습.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관절내시경 치료 누적 건수 5만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세사랑병원 측은 지난 2015년 관절내시경 수술의 선구자 김성재 명예 원장을 초빙, 관절내시경센터를 개설해 관절내시경 수술을 활성화하면서 5만례 이상의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관절내시경은 관절 내의 상태 및 손상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의료기구로 X-ray, CT, MRI 검사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경우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수단이자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술은 1cm 정도의 가느다란 초소형 카메라와 시술 기구를 손상 부위에 넣어 환부를 직접 확인하고 치료하는 형태로, 정형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외과적 수술 등에도 2000년대 초반부터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무릎, 어깨 등의 인대 손상, 연골파열 등의 치료에 용이하고 부위가 미세한 손목, 발목 질환 치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척추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관절내시경 관련 논문 300여 편과 함께 국제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ISAKOS) 관절내시경 수련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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