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이 선물, 고민이라면...“주식 선물 어떨까?”
어린이날 아이 선물, 고민이라면...“주식 선물 어떨까?”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5.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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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제공)
(사진=삼성증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삼성증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인 자녀의 경우 10년 동안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여를 고려하는 입장에서는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 지금이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보유 주식만 선물할 수 있었던 기존의 몇몇 증권회사와 달리 신규 주식을 바로 매수해 선물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신규 주식을 선물할 때는 간단히 매수 종목의 수량만 입력하면 된다. 이 경우 해당 종목의 현재가 대비 +5호가 지정가로 자동 매수 주문이 나가고 매도 호가에 맞춰 매수가 체결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의 특성상 매수주문 미체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선물을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선물을 줄 수 있다.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카카오 알림톡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 후 받을 수 있다.

개인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에 한해 선물할 수 있으며 ETF(상장지수펀드)나 ETN(상장지수증권)은 제외된다.

보유 주식을 선물하는 경우에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가능하고 선물하는 사람 기준으로 일 최대 100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5영업일 이내 수신동의 후 영업일 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은 주식 선물을 주고받을 때 카드 메시지를 작성해 당사자 간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능도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은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5월 20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공식 모바일 앱 mPOP에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신청 후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주식을 선물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디지털전략담당 전계완 상무는 “삼성증권을 통해서 고객 간 소통 및 가치를 나누는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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