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참가자 모집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참가자 모집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5.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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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40명 모집, 16개 기관에서 15명 내외로 활동
'기후변화 대응', '양질의 교육' 주제로 콘텐츠 기획·제작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여성가족부가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사업의 올해 참가 청소년 240명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온라인 교육봉사와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는 2022꿈과 사람 속으로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참여하는 총 240명의 청소년은 16개 청소년 기관에서 각각 15명 내외로 활동하게 된다. 6월부터 10월까지 네팔, 라오스 등 아시아 8개국 청소년과 교류하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의 주제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후변화 대응’, ‘양질의 교육등으로 메타버스, 동영상 등을 활용해 기후변화 주제토론,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코딩교육 등의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한다. 한국어태권도케이팝(K-POP) 댄스 배우기 등의 문화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로 국제교류 활동이 어려워진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봉사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자원봉사 운영기관을 9개에서 16개로 확대해 수도권 지역 외 부산, 인천, 강원 청소년도 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해졌다.

15~2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참가 희망자는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개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활동 및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는 공동체 의식과 문화 다양성 등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해 천안시청소년수련관에서 참여한 윤예원 단원은 비대면 봉사를 통해서도 필리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의 이수연 단원은 봉사활동 덕분에 도전을 즐기는 나로 변화할 수 있어서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온라인 청소년 해외자원봉사활동이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미래세대 간에 협력하고 다양성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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