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갱신형 암보험 및 3대진단비보험 가입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비갱신형 암보험 및 3대진단비보험 가입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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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흔히 말하는 3대 질병 진단비보험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과 2위와 4위를 차지하는 중대질병인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해 진단비 등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여기에 수술비, 입원비, 질병후유장해 등 여러 가지 특약을 추가해 종합보험의 형태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의 경우에는 실제 들어간 치료비 일부를 돌려받는 형태로 보장이 된다. 반면 진단비 보험의 경우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고 보장에 해당하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지급이 된다. 또 사용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실손의료비로 부족할 수 있는 간병비나 부가치료비 등으로 충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대질병에 걸리면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이로 인한 소득상실 또는 공백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3대 질병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

다만 보장금액을 넉넉하게 준비하다 보면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에서 보험사별 보험료를 꼼꼼히 체크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암진단금은 가입금액을 동일하게 구성해도 보험사별, 상품별로 암을 구분하는 방식과 암 종류에 따른 차등적 지급 방식 등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사전에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보험 가입 시 암은 유사암, 소액암, 고액암, 일반암 등으로 구분한다.

유사암은 ▲경계성 종양 ▲제자리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등이 있고 소액암은 ▲유방암 ▲방광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 생식기암을 포함한다. 발병시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암의 종류에는 ▲뼈암 ▲췌장암 ▲뇌암 등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진단금이 높은 편이다. 일반암은 앞서 말한 암 종류 외의 나머지가 전부 해당한다.

암진단비 보장을 구성할 때는 가장 포괄적으로 보장되는 일반암을 우선으로 준비하고 보험료 수준을 고려하면서 추가적으로 고액암이나 유사암, 소액암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상대적으로 발병빈도가 높지만, 치료비가 적게 드는 소액암이나 유사암은 일반암 진단비의 약 10~20% 정도만 지급된다.

보험사나 상품에 따라 대장점막내암을 유사암이 아닌 일반암으로 보장하는 상품도 있으므로 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표적항암치료비 보험 특약 가입도 고려해볼 만하다.

또 암보험 가입 시 중요한 점은 갱신형과 비갱신형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다.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반면 비갱신형 암보험은 초기 보험료가 갱신형보다 상대적으로 높지만, 가입 이후 인상되지 않으므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갱신형과 비갱신형 선택 시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가입자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3대진단비보험 가입 시에는 가입 이후 일정 기간 보장이 되지 않거나 감액하여 보장하는 면책 기간과 감액 기간이 있는데 이 점 또한 미리 참고해야 한다. 반면 30세까지 가입 가능한 어린이보험은 면책 기간이 발생하지 않는데, 30세 이하 성인이 활용한다면 면책 기간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병력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렵다면 유병자보험 상품을 알아볼 수 있다. 유병자 암보험은 간편심사보험이라 하는데, 기존 상품대비 가입조건이 완화돼 간편한 심사로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다. 단, 가입 시 고지의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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