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지원 서비스, ‘맘편한 임신’으로 한 번에
임산부 지원 서비스, ‘맘편한 임신’으로 한 번에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4.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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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1주년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진행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 안내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 안내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전국 실시 1주년(2021.4.19. 시행)을 맞이해 4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9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된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정부24 또는 보건소, 주민센터에서 임신‧출산 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다.

그동안 임산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비롯해 엽산제‧철분제 제공, 케이티엑스(KTX) 요금 할인 등의 서비스를 개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각각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임산부는 보건소나 주민센터 방문없이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엽산제‧철분제 등 물품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임산부가 희망하는 장소를 지정해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직장 근무 등으로 보건소‧주민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임산부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임산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산부가 사전에 정보제공 이용에 동의하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인이 필요한 임신 정보 등을 업무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신청 시 서류 제출에 대한 부담도 완화됐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신청 화면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신청 화면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관계자에 따르면 ‘맘편한 임신’ 전국 실시 이후 약 1년의 기간(2021.4.19.~2022.3.31.) 동안 8만3000여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70%는 ‘정부24’를 이용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2021.4.19.~12.31.) 대비 올해(2022.1.1.~3.31. 기준)는 전체 신청건수와 택배 신청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비대면 택배 서비스를 비롯한 ‘맘편한 임신’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정부는 ‘맘편한 임신’ 전국 실시 1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보다 널리 알리고 이용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서비스 이용후기를 작성해 게시하거나, 1주년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후 해당 인터넷주소(URL)을 제출하면 이 중 150명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이며 행정안전부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행안부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와 함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출산지원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들의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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