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교육부 장관 후보에 김인철 前 한국외국어대 총장 지명
尹 당선인, 교육부 장관 후보에 김인철 前 한국외국어대 총장 지명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4.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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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인수위 제공)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인수위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지명했다.

김인철 후보자는 2014년부터 8년간 한국외국어대하교 총장을 지내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인수위는 지명이유로 김 후보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서 한국 교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들춰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고 획일화된 교육정책으로 한계에 봉착한 교육부에 대해 개혁적 목소리를 낸 교육자라는 점을 들었다.

김인철 후보자는 교육부 공식 소감문을 통해 새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교육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키우고,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에 모든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하며, 디지털, 인공지능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체제의 전면적인 전환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학 사회의 진흥 발전이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의 요체이므로 각별한 관심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에 관한 부분에선 모든 국민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으며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부터 초·중등, 대학, 평생교육까지 긴밀하게 연계해 질 높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겠다교육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을 통한 상생과 동반성장,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57년 경남 마산 출생 한국외대 행정학 학·석사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1988)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2009~2011) 한국정책학회 회장(2010) 국가교육개혁협의회 위원, 서울예술학원 재단이사(2010~2011) 감사원 감사위원(2011~2013)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2014~2017) 한국외국어대 총장(2014~2017) ()BBB코리아 회장(2017~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2018~2020)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2020~현재) 한국외국어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 교수, 행정학과 명예교수(202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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