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지역연계 생태전환교실 운영
서울시교육청, 지역연계 생태전환교실 운영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4.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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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력으로 미래 생태시민 양성
총 41개 기관, 291개 학교 프로그램 참여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와 지역 내 기관을 연결해 단위학교 맞춤형 생태교육 운영으로 미래 생태 시민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단위학교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 내 기관을 연결하는 2022 지역연계 생태전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기관은 총 41개 기관으로, 생태전환교육(환경교육)에 관한 활동을 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단체) 최근 2년간 학생 대상 교육 진행 경험이 있는 기관(단체) 서울시 및 환경부에 환경 관련 비영리 단체로 등록한 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기관들이 대표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 소개를 담은 ‘2022 지역연계 생태전환교실 자원 목록 자료집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많은 학교가 동아리 활동 지원, 학급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활동 등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해, 최종 291(187, 76, 24, 특수 4)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당 최대 20차시분의 강사비를 지원받는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다.

학교가 선택한 주요 프로그램은 텃밭 활동을 통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초록상상 생태 텃밭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하여 대안 생활용품을 만드는 우리는 행동하는 환경시민대기오염의 현실과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습관 형성을 지도하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박사개인의 식사 습관이 본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부하고 육식 위주의 식문화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채식으로 지구를 쿨하게에너지 적정기술과 태양광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에 필요한 적정기술 아이템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적정기술과 에너지등이다.

학생의 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서면 자료와 온라인 연수 등으로 프로그램 참여 강사의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현장 수업에 대한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학교 요청에 따른 컨설팅 등을 통해 단위학교와 연계기관의 만남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양영식 교육혁신과장은 지역연계 생태전환 교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여 학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생태전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 안내는 서울시교육청 생태·환경·에너지교육팀(02-6973-98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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