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 모집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 모집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4.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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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접수… 초등 3~6학년 아동 70명 공개 모집
아동이 직접 참여·정책 제언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 운영
꿈나무정책참여단 지난 활동 사진(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 지난 기수 발대식 (사진=서울시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울시는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할 초등학생 3~6학년 70명을 오는 29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은 아동이 직접 참여단에서 활동하고 본인의 의견 제시를 통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는 서울시 아동정책 평가 및 제언 하는 사업으로 올해 기존의 위탁형식에서 서울특별시와 가족센터 직영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대상은 서울시에서 거주·거소·체류 등 서울시에 있는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교 3~6학년(22년 기준) 중에 평소 아동 권리나 정책에 관심이 많고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으로서 성실히 활동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으로 최종 선발된 아동은  ‘위촉장’ 수여를 하고 활동 우수자의 경우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은 6~8회차 정기 활동을 마친 후에 10월중 아동정책발표회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며, 아동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채택된 정책 제언은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존중·건강·안전·역량·여가·보호·돌봄 8개 분야 정책 주제 중 1~2개 선정 후 관련 분야 정책 도출 및 제언 활동을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 운영을 통해 아동 권리와 정책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 아동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일반시민에게도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지훈 가족담당관은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에서 제안되는 정책이 서울시의 시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아동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가 되어 아동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아동 참여 기회를 다양한 방안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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